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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 달러 프로젝트…2023년 12월말 완공 목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22. 2022. THU at 8:40 PM CST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지난 15일(목) 오후 5시 윌링에 있는 체비 체이스 컨트리클럽(Chevy Chase Country Club)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Hope to the New Future)을 주제로 연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360만 달러 프로젝트인 ‘비스코 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엔 300여 명의 귀빈과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김병석 준비위원장 환영사로 시작해 정은선 가야금 연주자 축하공연 후 강정희 한인문화회관 이사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패트릭 호커 윌링 시장 축사가 이어졌다.
강정희 이사장에 따르면, 류 헤리티지 재단(Ryu Heritage Foundation)이 최근 일리노이주 길만 카운티 농지 102에이커와 현금 7만 1,000달러를 문화회관에 전달했다. 강 이사장은 “문화회관은 이러한 특별 기금에 깊이 감사하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와 활동을 계속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재단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400석 규모 비스코 홀은 2023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김윤태 회장은 “비스코홀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이며, 이를 통해 그 자부심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팀 ‘국악 앙상블’(박원정, 박주미, 이경재, 양선우, 김덕환, 정우성)이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어울림, 판소리 음악가와 테너 성악가의 조화로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최기화 사무총장은 한인문회회관의 2023년 연중 기획과 프로그램,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시카고 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시카고 한인 이민 역사’ 특별 전시, 시카고예술대학(Art Institute of Chicago)과의 ‘현대 세라믹 특별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문화회관은 내년 1월 14일 버팔로 그로브 시지구(Buffalo Grove Park District)의 ‘설’ 행사(Lunar New Year
Celebration)에 참여해 한국전통 크래프트와 게임을 진행하고 K팝 댄스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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