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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년비 2배 증가…현대기아차 틱톡 챌린지 영향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7. 2023. THU at 7:03 AM CDT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수십 개 도시에서 차량 절도(motor vehicle theft)가 급증하고 있다.
악시오스는 형사사법위원회에서 이번 달에 발표한 중간 보고서를 인용해 전국적으로 차량 절도가 작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차량 절도는 작년 이맘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 보고서는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챌린지 형태로 유행하고 있는 기아차와 현대 자동차 절도가 이러한 수치 증가를 촉진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또 한 이들 브랜드가 인기 있는 표적이 되기 전부터 이미 절도율은 증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악시오스에 따르면 ‘자동차 절도’는 소유자가 없는 상태에서 자동차를 훔치는 경우로 를 말한다. 다른 범주로 집계되는 카재킹(carjackings)은 제외된다. 시카고 지역 카재킹은 작년부터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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