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포틸로스 60주년 ‘도그 하우스’ 순회 방문

시카고 태생 포틸로스가 60주년을 맞이해 오리지널 매장인 '도그 하우스'(사진) 운영 등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포틸로스 홈페이지

기념품 판매, 경품 행사…라이트풋 4월 5일 기념일 지정

박영주 기자 Apr 6. 2023. THU at 6:21 AM CDT

올해 4월 5일은 포틸로스가 탄생한 지 60주년을 기념하는 날(Portillo’s Day)로, 이 시카고 태생 유명 핫도그 체인점이 이를 기리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퇴임을 앞둔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5일(수), 이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시카고 태생 포틸로스가 60주년을 맞이해 오리지널 매장인 ‘도그 하우스'(사진) 운영 등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포틸로스 홈페이지

시카고식 핫도그와 버거, 이탈리안 비프 등으로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1963년 일리노이주 빌라 파크에서 ‘도그 하우스’라는 포장마차로 처음 시작했다. 포틸로스에 따르면 당시 설립자 딕 포틸로(Dick Portillo)가 1,100불을 투자해 작은 트레일러를 개조, ‘도그 하우스’를 만들었다.

포틸로스는 이후 9개 주에 걸쳐 7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2021년 10월 주식 시장에도 상장했다.

60주년을 기념해 포틸로스 팬들은 레스토랑의 생일 경품 이벤트에 응모해 1년 동안 포틸로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한 이 레스토랑 체인은 오리지널 매점인 ‘도그 하우스’를 타고 시카고와 교외 지역 체인점 10곳을 순회하며 팬들에게 무료 상품과 맛있는 간식을 증정하는 투어도 진행한다.

도그 하우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포틸로스의 여러 지점을 방문해 해사를 벌인다. 이 자리에서 티셔츠, 도그 하우스 모자, 자석, 투어 포스터 등 기념일 테마의 한정판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투어의 각 정류장에는 포틸로스의 경품 휠이 설치돼 팬들에게 무료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는 각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진행하며, 도그 하우스를 방문하는 선착순 10명은 포틸로스 이중 레이어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행사 상세 정보)

아래는 도그 하우스 행사를 벌이는 포틸로스 지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