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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타워 크기 조정 등…개장은 예정대로, 세수 증대 ‘과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9. 2024. FRI at 7:06 AM CST
시카고 최초 카지노인 밸리스 카지노가 2026년 개장 예정인 카지노 프로젝트 일부 계획을 변경했다. 호텔 크기를 조정했으며, 위치도 일부 변경했다.
악시오스 시카고는 물류 문제로 인해 밸리스 카지노가 리버 웨스트 카지노의 영구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계획이 도시의 상수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후 500개 객실을 갖춘 호텔 타워를 건설하는 대안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이 카지노 회사는 호텔 타워 크기를 조정하고 그랜드 애비뉴 부지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새로운 계획은 동일한 수의 호텔 객실을 약속하며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장소와 강변 산책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 요청에 따라 더 많은 녹지 공간이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2026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밸리스 대변인은 확인했다.
악시오스 시카고는 시카고 최초의 카지노를 위한 두 가지 큰 판매 포인트가 세수와 디자인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세수 관련, 메디나 사원의 임시 카지노에서 지난해 영업을 개시한 밸리스는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수입 실적을 거뒀다. 세수는 예상액 1,200만 달러의 1/4인 300만 달러에 그쳤다.
2019년 당시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에 카지노를 유치하기 위해 대중에게 ‘세수 증대’를 가장 크게 홍보한 바 있다. 다만, 임시 카지노 영업이 예상보다 늦었다는 점도 세수 차질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밸리스는 올해 초 새 타워를 착공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리버 웨스트에 문을 열 계획이다.
밸리스는 차이나타운과 솔저 필드 인근 사우스 루프의 프로젝트들을 제치고 2022년 새 카지노 입찰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트리뷴의 프리덤 센터를 매입했다. 지난해 9월, 리버 노스의 메디나 사원에 임시 카지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