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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 2024. WED at 10:14 PM CDT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위스콘신을 방문하고 또 다른 선거 기금 모금 행사를 위해 시카고를 찾은 8일(수) 저녁, 시위대가 시카고 시내 도로를 막고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특히 이스라엘의 라파 침공이 임박한 이 시점에 대통령의 이스라엘 지원을 비난했다.
이들은 시내를 행진하며 교통을 막고 확성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처음 미시간 애비뉴와 이다 B. 웰스 드라이브 근처에 집회를 위해 모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조금 넘겨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솔저 필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한 후, 오후 4시 30분경 모금 행사를 위해 루프로 이동했다.
경찰은 파머 하우스 주변 도로를 폐쇄했고, 루프에는 적지 않은 경찰을 배치했다.
시위대는 대통령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었지만, 호텔 안에서 자신들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바이든은 시카고를 찾기 전 이날 이른 아침 위스콘신을 방문해 33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은 이 기금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인공 지능(AI) 시설을 건설하면서 일자리를 다수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신의 해당 부지는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폭스콘 전자 공장이 들어설 것이라며 착공식까지 진행했던 바로 그 곳이다.
당시 트럼프는 이 프로젝트를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부르며 1만 3,000개 일자리를 약속했고, 금빛 삽을 들고 착공에 나섰다.
하지만 폭스콘은 1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바이든은 “폭스콘은 결국 사기극에 불과했다”라며 트럼프 당시 행보를 비꼬았다.
위스콘신은 바이든/해리스 후보에게 매우 중요한 경합주이다.
바이든에 이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달 16일 밀워키에서 행정부의 경제 어젠다를 선전하기 위해 또 한 번 방문할 예정이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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