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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출 많다’ 1위 ‘살기 안좋다’ 10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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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 밴 라인스-홈베이 설문…’과대평가’ 4위 박한 평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4. 2023. MON at 2:51 PM CDT

올해 상반기 주민이 가장 많이 빠져나간 도시는 시카고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도 같은 기간 타 주 이동이 가장 많았다. 시카고는 ‘살기 안 좋은 도시’ 10위에, 일리노이는 ‘살기 좋은 주’ 41위에 올라 비교적 박한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가 전출 많은 도시 1위, 과대평가된 도시 4위, 살기 안좋은 도시 10위 등 박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홈베이 설문조사

세계 최대 이사 업체 중 하나인 얼라이드 밴 라인스(Allied Van Lines)와 제휴한 부동산 교육 플랫폼인 홈베이(Home Bay)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카고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아웃바운드 이동이 많았다.

시카고를 떠난 이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곳은 로스앤젤레스였다. 다음 피닉스, 워싱턴 DC, 뉴욕, 템파 순이었다.

시카고에 이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순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개 도시 중 전출이 가장 많았다. 

반면 전입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피닉스, 달라스, 워싱턴 D.C., 덴버, 템파 순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전출이 가장 많은 주로 일리노이가 꼽혔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아웃바운드 이동 비율(69%)을 기록했다.

일리노이주 인구는 수년 동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 대규모 주 소득세 인상으로 생활비가 상승하고 신규 일자리 증가가 억제된 이후 이런 현상이 심화됐다는 게 조사기관 분석이다. 평균보다 높은 폭력 범죄율도 주민들이 링컨의 땅을 떠나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다음 캘리포니아(61%), 워싱턴(58%), 펜실베니아(56%), 미시간(56%) 순으로 전출이 많았다. 

시카고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10 Most Desirable Cities to Live)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부문 1~3위는 시애틀과 템파, 샬로테가 차지했다.

시애틀 경우, 응답자 5명 중 1명(19%)이 이 도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꼽았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Z세대는 로스앤젤레스(19%)에 이어 시애틀을 1위(21%)로, 밀레니얼 세대는 2위(17%)로 선택했다.

시카고는 대신 ‘살기 가장 좋지 않은 도시 10곳’(10 Least Desirable Cities to Live)에 이름이 올랐다. 10위이다. 워싱턴DC가 1위. 볼티모어, 애틀란타가 2~3위를 포함해 9개 도시가 시카고보다 더 불명예를 안았다. 

시카고는 또한 ‘과대평가된 도시 10곳’(10 Most Overrated Cities to Live)에서 4위로 명성에 걸맞지 않는 평가를 받았다.

일리노이는 가장 살기 좋은 주 분야에서 41위에 그쳤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뉴욕, 텍사스, 하와이가 1-5위 영예를 안았다. 다만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는 가장 살기 좋지 않은 도시 3~6위에도 올라 영욕을 함께 했다.

한편, 2023년에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범죄율이 낮고, 집값이 저렴하며, 생활비가 저렴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21%)과 교외(24%) 거주자들은 뉴욕시가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도시라고 응답한 반면, 도시 거주자(16%)는 뉴욕시를 4위로 꼽아 지역간 편차를 보였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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