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면재개방 ‘일리노이주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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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7월 4일에서 6월 11일부터 5단계  진입

코로나19 수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일리노이 주가 6월 11일 전면적인 경제 재개방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로리 라이트풋 시장도 3일(목) 오전 시카고 보건국 관계자들과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시카고 시도 일리노이 주와 함께 전면 재개를 동시에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앞서 도시 전면 정상화 시점을 7월 4일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시 보건당국이 전날 ‘여행 비상령’ 대상에서 전국의 모든 주에 대한 제한을 해제함에 따라 ‘주 복원 계획’ 5단계 복귀 시점을 6월 11일로 앞당겨 발표한 것이다.

이날 업데이트는 모든 여행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여부나 10일간 자가 격리 및 음성 테스트 결과 제출 등이 요구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지난 2020년 7월 시가 여행 비상령을 처음 발령한 이후 검역 대상 주가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트풋 시장은 시가 “백신 접종률 증가와 더불어 확진자 수와 양성 판정, 입원률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감소하고 있어 다음 단계인 5단계로 이동할 준비가 됐다며, 전면 재개방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코로나19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19를 관리하고 있을 뿐이지 아직 완전히 물리친 것은 아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아직 할 일이 많다. 계속해서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갈무리=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트위터 글.

/기사제공=시카고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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