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인튜이트 아트 뮤지엄’ 리모델링 후 재개관

시카고 인튜이트 아트 뮤지엄이 20개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22일 재개관한다.

이름 줄이고 면적은 3배 크게 늘려…5.23~26 무료 입장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1. 2025. WED at 5:46 PM CDT

시카고 인튜이트 아트 뮤지엄이 20개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22일 재개관한다.

시카고 웨스트 타운 지역(756 North Milwaukee Avenue)에 있는 인튜이트 아트 뮤지엄(Intuit Art Museum)이 20개월에 걸친 1천만 달러 규모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달 22일(목) 재개관한다.

이전 명칭이 ‘인튜이트: 센터 포 인튜이티브 앤 아웃사이더 아트’(Intuit: The Center for Intuitive and Outside Art)였던 인튜이트 아트 뮤지엄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박물관 면적을 기존 건물의 세 배로 확장했다.

이를 두고 박물관 측은 “이름은 줄이고, 면적은 넓혔다”고 홍보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 학습 공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2022년 시카고 회복 계획의 일환으로 제공된 500만 달러 규모의 커뮤니티 재개발 보조금 덕분에 가능했다.

박물관은 재개관과 함께 ‘촉매: 시카고 이주와 독학 예술’(Catalyst: Im/migration and Self-Taught Art in Chicago)이라는 제목의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6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며, 22명의 예술가와 90점 이상의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작품을 조명한다.

또한, 5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메모리얼 데이 주말 동안 박물관 입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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