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이민자 2명 공격 당해… 쉘터 부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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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두 차례 피습…한 피해자 부상, 경찰 수사 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3. 2023. SUN at 8:58 PM CDT

지난 한 주 두 명의 이민자가 대피소 근처에서 공격을 받있다고 시카고 경찰이 밝혔다. 피해자 한 명이 다쳤으며, 두 사건 모두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
지난 한 주 두 명의 이민자가 대피소 근처에서 공격을 받있다. 이 중 한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픽사베이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8일(화) 오후 10시 10분경 사우스 라신 애비뉴의 2000 블록에서 발생했다. 25세 남성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의 괴한이 진한 파란색 현대 엘란트라에서 내려 권총을 꺼내 개인 소지품을 요구했다.

이 남성은 범인의 차량을 향해 벽돌을 던져 뒷좌석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두 번째 사건은 22일(토) 오후 10시 30분경 사우스 캘루멧 애비뉴의 2600 블록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35세 남성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차량이 멈추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명의 범인이 내려 피해자를 치고 개인 소지품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도주했고 피해자는 치료를 거부했다.

경찰이 두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현재 구금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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