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도심 범죄가 크게 늘면서 경찰 순찰 강화 등 대책 마련이 모색되고 있다. 도심 가장 번화한 곳에서 카재킹과 총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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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28. 2023. SUN at 12:08 PM CDT
지난 27일(토) 이른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식료품 상인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무장 강도와 차량 탈취 사건이 최소 13건 발생했다고 시카고 경찰이 밝혔다.
신고된 모든 강도와 차량 탈취 사건은 오전 5시 40분에서 오전 8시 20분까지 3시간 이내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21세 사이 남성 3~4명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검은색 스키 마스크와 검은색 옷, 파란색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23일(화) 오전에도 식품 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총 7건의 차량 탈취와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4월 이후 시카고시 전역에서 식료품 상인과 퇴근길 또는 출근길 사람들을 노린 수십 건의 강도와 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사람들에게 차에 타고 내릴 때 의심스러운 활동이나 사람이 있는지 주시하라고 상기시키고 있다.
*5월 27일(토) 오전 일어난 사건 목록
-오전 5시 40분에서 5시 47분 사이, 카를로프 1200 블록
-오전 6시 12분 노스 트립 2100 블록
-오전 6시 16분 노스 트립 2200 블록
-오전 6시 39 분 웨스트 토마스 4100 블록
-오전 6시 50 분 웨스트 코르테즈 4200 블록
-오전 6시 56 분 웨스트 25 번가 3700 블록
-오전 7시 사우스 풀라스키 2500 블록
-오전 7시 20 분 노스 샌프란시스코 900 블록
-오전 7시 30 분 사우스 오클리 1900 블록
-오전 7시 36 분 사우스 웨스턴 1900 블록
-오전 7시 44 분 노스 프란시스코 300 블록
-오전 7시 45 분 사우스 웨스턴 1000 블록
-오전 8시 20 분 웨스트 워렌 2600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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