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16
불금 저녁식사 직전 주방 천장 발화…불은 30분만에 진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5. 2024. FRI at 7:08 PM CDT
우리에게 ‘옥수수 빌딩’으로 잘 알려진 시카고 마리나 시티에 있는 스미스 앤 울렌스키 스테이크 하우스(Smith & Wollensky steakhouse)에서 5일(금)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시카고 강 북쪽 강변(318 N. State St.)에 위치한 상징적인 스테이크하우스의 주방 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폐쇄된 소방 장비로 가득 찬 스테이트 스트리트 위로 가벼운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다.
불은 오후 6시쯤 진화된 것으로 보였지만 소방당국은 더 많은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현장을 지켰다. CBS시카고에 따르면, 일부 소방관은 부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마리나 시티의 두 타워에서 경보가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앤 울렌스키의 마리나 시티 지점은 1998년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시카고의 요리 아이콘 한스 애쉬바허(Hans Aeschbacher)가 초대 총괄 셰프였다고 CBS시카고는 전했다.
최초의 스미스 앤 울렌스키 스테이크하우스는 1977년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 이스트에 문을 열었다. 워렌버핏이 애용하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도 유명하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