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알리네아’ 미국 10대 레스토랑 9위 영예

미국 최고 수상 경력 레스토랑 톱 10에 시카고 링컨 파크 소재 알리네아(Alinea)가 9위로 시카고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알리네아 홈페이지

트립스 투 디스커버 선정, 발표…각종 어워드 수상 종합 평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3. 2023. FRI at 5:46 AM CDT

시카고 링컨 파크에 있는 한 유명 레스토랑이 미국 내 1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여행 검색 플랫폼 ‘트립스 투 디스커버’(Trips To Discover)에서 실시했다.

미국 최고 수상 경력 레스토랑 톱 10에 시카고 링컨 파크 소재 알리네아(Alinea)가 9위로 시카고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알리네아 홈페이지

트립 투 디스커버는 미슐랭 가이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미국 자동차협회(AAA) 다이아몬드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레스토랑의 순위를 매기고 구글과 트립어드바이저의 평점을 고려해 ‘미국 최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 톱 10’(best award-winning U.S. restaurants)을 작성했다.

평가에 참여한 64개 레스토랑 중 시카고의 알리네아(Alinea)가 그룹 내 9위에 올라 시카고를 대표하는 유일한 레스토랑으로 뽑혔다. 이 레스토랑은 링컨 파크의 1723 노스 할스테드 스트리트에 있다.

트립 투 디스커버에 따르면, 구글과 트립 어드바이저의 고객 리뷰와 평점을 살펴보는 통계적 검토를 시작으로 두 가지 유형의 분석이 순위를 매기는 데 사용됐다. 정성적 검토에서는 각 레스토랑의 서면 리뷰를 자세히 살펴봤다.

알리네아는 고객 리뷰 점수 4.72점/5점, 트립어드바이저 음식 점수 4.45점/5점, 트립어드바이저 서비스 점수 4.5점/5점으로 미쉐린, 포브스, AAA의 인정을 받았다.

2005년 그랜트 아차츠(Grant Achatz)와 닉 코코나스(Nick Kokonas)가 시작한 알리네아는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미국 내 세 곳의 레스토랑 중 하나이며, AAA 파이브 다이아몬드 어워드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옐프 톱 100에 선정됐다.

트립스 투 디스커버가 선정한 최고의 레스토랑 영예는 올랜도의 빅토리아 앤 앨버츠(Victoria & Albert’s)에게 돌아갔다. 볼티모어의 신디 울프스 찰스턴(Cindy Wolf’s Charleston)이 2위, 버지니아주 워싱턴의 더 인 앳 리틀 워싱턴(The Inn at Little Washington)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에서는 퍼세(Per Se. 4위),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5), 다니엘(Daniel . 6), 더 모던(The Modern. 8) 등 4곳이 10위 안에 들었다.

<트립스 투 디스커버 선정 미국 최고 수상 레스토랑 톱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