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시카고-세인트루이스 암트랙 110마일로 달린다

Views: 15

선로 업그레이드 따른 운행 시간 단축…인프라 선진화 일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7. 2023. TUE at 7:14 AM CDT

시카고부터 세인트루이스까지 시속 90마일에서 110마일로 달리는 암트랙 운행이 26일(월) 시작됐다.  선로 업그레이드로 속도가 빨라져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카고까지 여행하는 경우, 약 15분 정도 단축된다. 

시카고부터 세인트루이스까지 시속 90마일에서 110마일로 달리는 암트랙 운행이 26일(월) 시작됐다.

암트랙 노선은 이날 시속 90~110마일로 첫 운행을 시작했다. 편도 여행에 5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2010년 프로젝트가 시작됐을 당시 시속 79마일로 운행하던 때보다 30분이나 더 빨라졌다.

이 빠른 속도는 고속철도의 연방 정의인 125마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새로운 서비스는 대부분의 다른 암트랙 열차보다 빠르다. 3월 암트랙 보고서에 따르면 암트랙 열차의 절반 미만이 시속 100마일을 넘는다.

이번 속도 업그레이드는 일리노이주 여객 철도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는 19억 6천만 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자금은 대부분 2009년 대침체(Great Recession)에 대응하기 위해 통과된 경기 부양책인 연방 미국 회복 및 재투자법(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에서 나왔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약 3억 달러의 자금은 주정부와 비연방 재원을 혼합해 조달했다.

암트랙의 주정부 지원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레이 랭(Ray Lang)은 “노선 속도 업그레이드가 다운스테이트에서 철도 여행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나일스 오픈 K-BBQ 진수 개업 이틀째 먹어봤다

꽃살 진차돌 후기 ‘진수성찬’ 기대…고객 만족 그랜드오프닝 내달 나일스 루터란 병원(Advocate Lutheran General Hospital) 건너편…

7시간 ago

트레이더 조 구매 열풍 이번엔 토트백 구입 후기

3월 출시 이후 완판 고객들 아우성…18일 재출시 소셜미디어 후끈 어제 트레이더 조 미니백(토트백. Trader Joe's…

11시간 ago

열차 사고 사망 배링턴 고교 10대 소녀 가족 소송

메트라 유니언퍼스픽 배링턴시 등 상대…“안전조치 수년간 무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8 2024. WED at 8:59…

1일 ago

미 여권 갱신 온라인으로 가능…25세 이상 미 거주민

기존 여권 10년 이상 소지 등 요구…18일부터 24시간 365일 이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18 2024.…

1일 ago

시카고 가을 뭐할까 농장 동물원 팝업 축제 총정리

“호박, 옥수수 미로, 할로윈 스릴 등 가족 놀이 여기서 이용하세요” 이제 가을이 흘깃대면서 시카고 겨울을…

1일 ago

미국 시민권 딴 이유 간단 유권자 등록 총정리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한 표 행사…vote.org 온라인 등록 2분 미국 시민권 딴 지는 꽤 됐다.…

6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