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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국 ’2022년 시카고 범죄 연례 보고서’ 발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 2023. MON at 10:51 PM CST
2022년 시카고 범죄가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살인 사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찰국(CPD)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시카고 시의 범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시카고에서 695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0명 이상 줄어든 수치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격 사건은 총 2,832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한 피해자는 모두 3,470명으로 집계됐다. 이 두 수치는 2021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전체 범죄 사건은 누계 11만 1,000건 이상으로 직전 2년에 비해 거의 2만 5,000건 증가했다. 이 수치는 2021년에는 약 8만 5,000건, 2020년에는 8만 6,000건이 조금 넘었다.
이와 관련, WBBM 뉴스라디오는 시카고 경찰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2021년과 2020년 전체 범죄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2년이 1965년 이후 전체 범죄 발생 건수에서 6번째로 낮은 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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