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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7. 2023. THU at 10:39 AM CDT
올해 10월 8일 열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카고 마라톤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이다. 특히 45주년인 올해 100만 번째 완주자도 탄생할 전망이다.
주최 측이 시카고 선타임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현재 4만 7,000명 이상의 러너가 등록했으며, 이는 2019년 기록인 4만 5,932명의 완주자 수를 뛰어넘을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자 수는 레이스가 끝난 후 몇 주가 지나야 기록 경신 여부를 알 수 있다. 2019년에도 4만 7,000명 이상의 레이서가 등록했지만 올해 완주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시카고 마라톤 참가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대회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개최하기 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듬해인 2021년 대회가 다시 열렸지만 코로나19 공중 보건 규정으로 인해 참가자가 2만 6,109명으로 감소했다.
2022년에는 해외 여행 제한으로 인해 규모가 다시 제한돼 3만 9,387명에 그쳤다.
이 대회의 총괄 디렉터인 캐리 핑코브스키는 “하지만 2023년에 레이서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올해 기록적인 대회를 가능하게 할 만큼 참가자들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2022년 남자부 챔피언 벤슨 키프루토, 여자부 챔피언 루스 체프게티치, 남자부 휠체어 우승자 마르셀 허그, 여자부 휠체어 우승자 수잔나 스카로니 등 디펜딩 챔피언 4명이 모두 경주에 참여한다.
올해 초 주최 측은 2023 시카고 마라톤의 엘리트 선수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마라톤 역사상 가장 깊고 화려한 선수 라인업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한편, 주최 측에 따르면 시카고 마라톤은 1977년 버킹엄 분수대에서 링컨 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처음 시작됐다. 그 이후로 96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결승선을 통과했다. 45주년인 올해 이 대회는 백만 번째 완주자를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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