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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40분께 발생, 여성 1명도 총상… 경찰 사건 수사 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7. 2023. SATat 9:31 AM CDT
17일(토) 이른 아침 링컨 파크 동물원 인근에서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 총에 맞은 남성 4명은 모두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시카고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링컨 파크 동물원 근처(노스 스탁턴 1900 블록)에서 발생한 여러 발 총격으로 5명이 부상당했으며 4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 여성도 총상을 입었지만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상체에 총상을 입은 한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위독한 상태로 어드보케이트 일리노이 프리메이슨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CWB시카고 보도에 따르면 또한 총격 사건 현장에서 급히 온 미니밴이 스트리트빌에 있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 총상 입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내려놓았다. 이 미니밴 운전자는 차를 몰고 도주했다.
세 남성 모두 다리와 몸통에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엉덩이에 총상을 입은 여성은 상태가 양호하다.
총격 현장에는 야구 모자, 플라스틱 컵, 술병이 조깅하는 길에 흩어져 있었고 시카고 경찰이 주변에 노란색 테이프를 감았다고 CWB시카고는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갱단 간 다툼일 것이라는추측이 나왔다.
한편 올해 링컨 파크에서는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보고됐으며 총 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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