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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선정…잠실롯데 시그니엘서울 ‘36위’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17. 2023. TUE at 5:33 PM CDT
시카고 소재 호텔 4곳이 2023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선정한 세계 최고 호텔 50위 안에 들었다. 최고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톱 바를 내세운 런던하우스는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서울( Signiel Seoul)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콘데 나스트가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최고 순위에 오른 호텔은 페닌슐라 시카고(Peninsula Chicago)로 9위에 올랐다.
콘데 나스트는 “19층에 대형 수영장이 있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유리창이 있어 눈을 뗄 수 없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며 “스파 트리트먼트와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를 번갈아 가며 하루 종일 방해받지 않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런던하우스(LondonHouse Chcago)의 루프톱 바는 시카고 루프탑 중에서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콘데 나스트는 이곳을 10위로 선정했다.
“매그니피센트 마일과 시카고 강이 만나는 랜드마크 건물에 자리한 런던하우스 시카고는 전망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이 매체 평가이다.
1층 로비의 금빛 천장, 최고의 객실인 비스타 룸 통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카고 강과 다리들, 21층 나이트클럽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22층에 있는 루프톱 바는 “도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이외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21위), 포시즌스(Four Seasons. 49위) 등 다른 시카고 호텔 두 곳도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한국 호텔로는 롯데월드타워 76층부터 101층까지 이어지는 시그니엘서울이 36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스위트 객실에서 서울의 광활한 북한산 국립공원이 내려다보이는데, 타워 높이가 주변 건물보다 거의 두 배나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전례 없는 전망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헬리콥터 교통편,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버틀러, 롤스로이스 교통편, 국내 최대 규모의 샴페인 셀렉션을 갖춘 바 81 등의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았다.
전체 1위는 팜스프링스의 콜로니 팜스 호텔(Colony Palms Hotel)이 차지했고,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시안(Venetian) 호텔과 워싱턴 D.C.의 인터컨티넨탈 더 윌라드(InterContinental The Willard)가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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