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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특별 프로모션…5월 29일까지 화요일 매장 방문 고객 대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6. 2024. SAT at 7:50 AM CDT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오다노(Giordano’s) 피자가 반값 할인 행사를 벌인다. 지난 5일(금) 딥 디쉬 피자 데이(Deep Dish Pizza Day)를 앞두고 시작된 이 이벤트는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지오다노 피자는 모든 피자 구매 시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독 행사를 지난 2일 사작해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지난 50년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프로모션으로, 지오다노의 모든 풀 서비스 매장에서 식사하는 손님에게만 제공된다.
지오다노스 CEO인 요르고 쿠츠지오가스(Yorgo Koutsogiorgas)는 “지오다노의 존재는 시카고 커뮤니티가 1974년부터 우리에게 보여준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 덕분”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이 놀라운 이정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시카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는 뿌리를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내다보며 남은 한 해 동안 특별 행사를 통해 충성스러운 고객과 방문객에게 경의를 표하고 정당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지난 5일 딥 디쉬 피자 데이를 맞아 4월 5일을 ‘지오다노 피자의 날’(Giordano’s Pizza Day)로 지오다노 50주년을 축하했다.
지오다노는 이날 페이스북과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이를 자축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게시글에서 회사 측은 “오늘 전국 피자의 날을 맞아 50주년을 기념한다, 존슨 시장이 오늘을 시카고에서 지오다노스 피자의 날로 선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쁩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랜 세월 동안 저희를 아껴주신 모든 고객과 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대표하는 지오다노는 창업자이자 이민자 형제인 에프렌(Efren)과 조지프 보글리오(Joseph Boglio)가 1974년에 설립했다. 시카고 남부에서 부모가 운영하는 피자 가게로 시작해 이후 50년 동안 이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자를 성장시켰다.
쿠츠지오가스 CEO는 “첫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한 지 3년 후인 1977년, 시카고 매거진은 지오다노 피자를 세계 최고의 피자라고 표지에 실었다”며 “이것이 지오다노 피자를 시카고에서 주요 브랜드로 론칭하는 시작이었다”고 소개했다.
지오다노스는 현재 전국에 걸쳐 6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랜돌프 스트리트의 푸르덴셜 플라자 지점은 시카고 지역 50개 매장 중 가장 분주한 곳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을 이용하면 미국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