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도심 첫 카지노 밸리스 새 랜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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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화려하고, 주민 친화적 변경…2024년 말 착공 예정

박영주 기자 May 13. 2023. SAT at 3:51 PM CDT

시카고 리버 웨스트에 위치한 밸리스 카지노(Bally’s casino) 단지의 새로운 렌더링이 지난 12일(금) 공개됐다. 최근 시카고 시에서 승인한 이 계획에는 최대 500개의 객실과 10개의 레스토랑, 바를 갖춘 호텔 등이 포함된다. 

이 개발 프로젝트에는 모두 17억 달러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카지노, 레스토랑, 스파, 강물을 반사하는 반짝이는 외관을 갖춘 호텔 타워 등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카고 선타임스 등 이를 보도한 지역 언론들은 이번 업데이트 된 디자인이 이전 계획보다 조금 덜 화려하다고 비교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진화한’ 이번 디자인은 카지노 관계자와 이해관계자, 기타 당사자들이 격주로 수개월간 회의를 진행한 결과”라며 “뜻을 모아 ‘더 나은 제품’이 탄생했다”고 선타임스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카지노에 가지 않고도 다른 편의시설과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며 “카지노를 가든 안 가든 시카고 시민들을 이곳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카지노 리조트는 레이크프론트의 시카고 애비뉴와 할스테드 스트리트에 위치할 예정이다. 밸리스 측은 “지난 수요일 시의  계획도시개발부가 2024년 말 착공 계획을 확정한 부지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날 시카고 시가 공개한 밸리스 카지노 새 랜더링 모습들.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