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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6 2024. SUN at 10:17 AM CDT
시카고 공중보건국(CDPH)은 지난 9월 12일(목) 시카고 야외 음악 공연장인 솔트 셰드(Salt Shed. 1357 N. Elston Ave.)에서 열린 구스(Goose)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박쥐와 관련된 광견병(Rabies) 노출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는 시카고와 그 주변에서 광견병을 옮기는 박쥐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CDPH는 다만 모든 박쥐가 광견병을 옮기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구스의 콘서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솔트 셰드에서 열렸다.
박쥐에 물리거나 긁힌 적이 있거나 박쥐와 직접 접촉한 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 광견병 노출 후 예방(PEP)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여기에는 인간 광견병 면역 글로불린 1회 투여와 백신 4회 투여가 포함된다. 박쥐에 물린 상처는 매우 작아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콘서트에 참석했지만 박쥐와 접촉하지 않은 사람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광견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감염된 동물에 물려서 전염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박쥐에 노출된 후 신속하고 적절한 PEP가 필수적이라고 CDPH는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일리노이주 보건부(IDPH) 또는 CDC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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