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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명 참석, 다채로운 이벤트…새 로고·홈페이지 공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3. 2022. TUE at 8:07 PM CST
시카고 한국무용단 (단장 이애덕)이 지난 11일(일) 오후 4시 이사회에 이어 5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모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무용단의 활동 보고와 백지숙 장학금•대통령 봉사상 수여, 이애덕 단장의 ‘한국무용의 이해‘ 강연, 전문인과 학생 공연 등 다채로운내용으로 진행됐다.
백지숙 장학금은 고은 학생(12학년)이, 대통령 봉사상은 고등부 12명이 받았다. 김수린 학생(11학년)이 학생대표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후원 목표액도 성공리에 달성했다고 무용단 측은 전했다. 목표액은 2만 달러로 알려졌다.
무용단은 내년 2월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은퇴식에 초청돼 공연을 준비중이며, 7월 30일 열릴 무용단 대공연을 위한 공연 준비에도 돌입해 바쁜 연말연시 일정을소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무용단은 앞으로 사용할 새로운 로고와 새 단장된 웹사이트(www.chicagokoreandance.org)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층 세련된 분위기로 거듭나면서 변화와 발전 두 가지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무용단 측 각오다.
이애덕 단장은 “무용단은 주정부에서 승인 받은 비영리 문화 단체로 지난 14년간 꾸준하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용전공자 5명으로 시작해 현재 유스(Youth) 단원에 이르기까지 5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은 무용단이 15주년을 맞는 해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한국문화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움과 더 나은 작품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일에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 데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무용단도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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