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아이폰14프로 3달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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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프로 3달 사용 후기

 

아이폰 14 프로를 3달 조금 넘게 사용해봤습니다. 3개월 동안 테스트라는 느낌보다는 제 개인 스마트폰이라 생각하고 사용했는데, 일단 비주얼적으로 다가오는 다이나믹 아일랜드, 그리고 굳이 터치해서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이나 알람을 확인할 수 있는 AOD는 디자인 폼팩터가 바뀔 때보다 더 새로운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느낌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개인 차이가 분명히 있겠지만, 3달이 지난 지금도 어느 정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애플의 A 칩셋 성능은 누구나 다 인정할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좋은 성능을 OS가 다 깎아 먹고 있습니다. iOS16은 아직 여지가 남아있긴 하지만 역대 최악의 iOS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A 칩셋 성능만 믿고 계속 램크루즈 짓을 하는 것도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아이폰 14 프로 외에 다른 아이폰들에서도 iOS16은 최악의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업데이트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이미 민심은 나락을 향해 가고 있기도 하고요.

48MP 카메라는 생각보다 만족도가 컸습니다. Raw로 촬영되기 때문에 보정에도 쉽고 선명도도 좋아서 마음먹고 촬영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이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구나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데, 당연하게도 Raw 자체로만 보면 안되고 개인적인 감성이 들어간 보정이 Raw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다양한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48MP 크롭의 두 배 줌도 일상생활에서 꽤 많이 사용했고요. 아무래도 3배는 좀 가까운 면이 있고, 어느 정도의 초점거리를 보장해주지 않으면 12MP 크롭을 해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아이폰 14 프로를 3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나열해봤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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