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선정 후 한인회를 방문한 김동엽씨(왼쪽 두 번째)가 정승원 KSEA시카고지부 회장, 최은주 한인회장, 허재은 한인회 부회장(왼쪽부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카고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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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 2023. THU at 10:16 PM CDT
재외동포청이 이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2023 Future Leaders’ Conference)에 시카고에서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시카고 지부 김동엽(30)씨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한인 리더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 100여 명이 특별 선발돼 참가하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강연, 국무총리 등 정부기관 예방, 네트워킹, 산업시찰, 선언문 발표 등 미래 한인 차세대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다영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동엽 씨는 이 대회에 시카고 한인회의 추천으로 선발돼 미중서부 대표로 참석한다. 김씨는 7세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 와서 텍사스공대(학사)와 조지아공대(석사)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시카고 지부(회장 정승환)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시카고의 취리히 노스 아메리카(Zurich North America)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리더로 일하고 있다.
한인회에 따르면, 김씨는 한인 차세대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세대들과 교류, 한민족의 정체성 함양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번 선발전에 지원했다.
그는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면 시카고 한인회가 12월 9일 듀폴 대학(예정)에서 주최하는 ‘시카고한인차세대대회’ 행사에서 특별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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