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 안전요원을 계속 고용했다는 이유로 글렌뷰 공원지구(Glenview Park District)가 학부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사진=ABC시카고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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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4. 2024. THU at 7:54 PM CDT
어린이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 안전요원을 계속 고용했다는 이유로 글렌뷰 공원지구(Glenview Park District)가 학부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글렌뷰 소재 스플래시 랜딩스 실내 아쿠아틱 센터(Splash Landings Indoor Aquatic Center)에서 일했던 24세 남성 재커리 코르테스가 관련 혐의로 첫 번째 고소를 당한 것은 지난 1월 5일이었다.
고소인의 변호인인 잭 카시아토에 따르면, 용의자의 첫 번째 범죄는 수영장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그는 두 번째 고소가 접수된 같은 달 20일이 돼서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코르테스는 같은 달 21일까지 인명 구조 요원으로 일했다.
두 번째 희생자가 나온 것은 첫 번째 고소 이후에도 용의자가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 1월 20일이었다. 피해자는 8세 소녀였다. 아이의 어머니가 이날 수영장에서 놀던 딸 아이가 놀라 달려왔고, 안전요원이 자신에게 성기를 드러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고 ABC시카고에 말했다
카시오토는 “1차 고소 때 코르테스가 체포되고 모든 남성 안전요원이 정직돼야 했지만 경영진은 가만 있었다”며 “그가 이후 14일 동안 아이들과 일하면서 안타깝게도 제 고객이 그의 성범죄의 두 번째 희생양이 됐다”고 공원 지구 대응을 비난했다.
이와 관련 글렌뷰 공원지구는 성명을 통해 “모든 직원에 대해 범죄 경력 조회를 실시하겠다”며 “해당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스플레인에 사는 용의자는 아동 성 착취 및 무질서 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다음 재판은 5월 16일 스코키 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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