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한국의 결, 가구’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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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회관 갤러리 1월 20일~2월 12일

*박영주 기자
*JAN 17. MON at 10:46 PM CDT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올해 설날을 맞아 ‘한국의 결, 가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매해 이어오던 설 행사를 대신 해 기획한 것이다.

한인문화회관 박물관이 그동안 기증받은 가구들을 전시회 기간 선보인다. 자연의 나뭇결을 살린 한국 전통가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기대이다.

전시회는 1월 20일(목)부터 2월 12일(토)까지 열리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 정부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백신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를 위한 오프닝 리셉션이 오는 22일(토) 오후 5시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 참석 시 한복 또는 한국 전통 액세서리를 착용해야 한다. 참석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되며, 전화(847-947-4460)나 이메일(event@kccoc.org)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한인문화회관 측은 “서양식 가구에서 볼 수 없는 정겨움과 할머니의 손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할 때 한복을 입고 와 지인 혹은 가족들과 지난 시절의 추억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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