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광고 학생들 ‘자매결연’ 시카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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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타운십학군, 노스이스턴대, 재향군인회, 스코키시 방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4. 2023. TUE at 7:19 PM CST

지난 23일(월) 시카고를 찾은 서울 대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9명이 이튿날인 24일(화) 자매결연을 맺은 메인타운십 학군과 노스이스턴대학교 방문 등 1주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광고 방문단은 학생 26명과 인솔 교사 2명, 가이드 1명으로 구성됐다.

서울 대광고 학생들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학생 26명과 인솔 교사 2명, 가이드 1명으로 구성된 서울 대광고 일행이 23일 시카고를 찾아 한 주간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이진 교육위원

학생들은 방문 기간 미국 문화를 체험하며 미국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과 강좌를 듣고 학교 교실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국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방문단은 24일 오전 노스이스턴대학교(NEIU)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광고의 이 학교 방문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24일과 26일(목) 노스이스턴대 총장 만남과 대학교 강의 참석, 학교 투어, 영어 수업 참석, 학교 안 점심식사 등을 진행한다. 25일(수) 메인이스트 고등학교, 27일(금) 메인사우스 고등학교 등 메인타운십 학군 내 고등학교 두 곳도 방문한다.

노스이스턴대 방문을 마친 뒤 대광고 장호 대외협력부장은 “노스이스턴대의 파격적인 지원 혜택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 대학 입학에 관심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학생들에게 NEIU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영 2학년 부장은미국의 선진 교육시스템과 발전된 시설을 보았고, 한국과 미국 교욱의 장점들을 살려 앞으로 한국에서 더 나은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언급했다.

이진 교육위원은이번 대광고 방문을 통해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 강화됐다”며 “글로벌시대 발맞춰 앞으로 한국에서 학생들이 더욱더 넓은 국제적 시야를 가질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대광고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스이스턴대 글로리아 깁슨 총장은 올해 4월말 한국 방문 계획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노스이스턴대 방문 대광고 학생들
지난 24일 오전 노스이스턴대학교(NEIU)를 방문한 대광고 학생들.

아울러 방문단은 스코키 도서관을 찾고, 스코키 시청을 방문해 스코키 시장과도 만난다. 블루맨 그룹(Blueman Group) 시카고 공연도 관람한다. 26일 오후 2시 30분에는 데스플레인 재향군인회 36지부(Des Plaines American Legion Post 36. 이하 ‘포스트 36’) 방문 일정도 잡혀있다.

특히 포스트36 임원들은 한국정전 70주년을 기려 올해 6월 23~25일 개최하는 ‘2023 순회 한국 전쟁 기념비’(2023 Traveling Korean War Memorial) 행사를 소개하고 한국전쟁 역사, 미군 참전과 희생 등을 학생들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시카고 방문 이틀째인 24일 시카고 한인 동문 선배들이 대광고 후배들을 위해 환영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명계웅 시카고대광고동문회장이 BBQ가든 한식당에서 방문 학생들에게 무제한 고기 BBQ로 통큰 저녁을 샀다.

서울 대광고 학생들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서울 대광고 학생들이 시카고를 방문했다.
지난 23일 시카고를 찾은 서울 대광고 학생들. 메인타운십 학군 등을 방문하며 한 주간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이진 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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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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