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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부터 주정부 운영…한울, 신청·자격 문의 등 지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MON. at 8:45 PM CDT
12월 1일부터 일리노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메디케이드 방식의 의료보험 혜택(New Health Benefit Coverage for Immigrant Seniors)이 제공된다.
일리노이 복지부(Illinois Department of Human Services. IDHS)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정부 자원으로 운영되며, 연방 공적부조(public charge)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민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행 AABD(Assistance for older, Blind 또는 Disabled)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AABD와 달리 ▲요양 시설 서비스 ▲장례·매장 비용 보장 서비스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적용 대상자는 ▲서류미비 이민자 ▲5년 미만의 합법적인 영주권자(LPR) ▲기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타 이민자 등이다. 아울러 일리노이 거주자로서, 소득이 연방빈곤기준(Federal Poverty Levels. EPL) 100% 이하여야 한다.
▲공공 기관 수감자(An inmate of a public institution)나 ▲메디케이드 등록 가능자는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없다. 등록 자격은 매년 갱신되며, ▲고객이 정보 요청에 제때 등록하지 않거나 ▲고객이 신청을 철회했을 때 ▲수입이나 지출(Senddown) 등 신청자 상태 변경으로 신청 조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DHS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 한울종합복지관(사무총장 손지선)은 이 프로그램 신청과 신청 자격 문의 등을 지원한다. 한울 측은 혜택을 받기 원할 경우 전화(시카고: 773-478-8851, 북부: 847-439-5195, 레이크: 847-393-7488)나 이메일(hanul@hanulusa.org)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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