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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회수 제품 외 다수 포함…FDA “폐기·반품해라”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2. 2024. FRI at 6:50 PM CST
펩시코가 소유한 인기 시리얼 및 스낵 회사인 퀘이커 오트(Quaker Oats) 컴퍼니는 12월 초 발표한 일부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제품에 대한 리콜을 확대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수십 가지 품목을 추가로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이같은 내용을 11일(목)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는 퀘이커 체리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캡틴 크런치 바와 시리얼, 게토레이 피넛 버터 초콜렛 프로틴 바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된다. 유통기한은 2024년 1월 1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이다.
퀘이커는 이날 발표에서 이번 제품들도 미국 50개 주, 푸에르토리코, 괌, 사이판 전역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퀘이커 오트는 지난달 15일 ‘특정 그래놀라 바와 그래놀라 시리얼’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데 이은 것으로, 이번에 대상을 크게 늘린 것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퀘이커 츄이 바, 퀘이커 심플리 그래놀라 제품과 퀘이커 온 더 고 스낵 믹스 등이 리콜됐다. 미국 5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 괌, 사이판 전역에서 판매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은 제품 패키지에 있는 스마트 라벨 QR 코드를 스캔해 해당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퀘이커 리콜 웹사이트에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