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젯2 휴대용 블렌더가 칼날 파손, 화재 위험으로 리콜되고 있다. /사진=블렌드젯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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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30. 2023. SAT at 8:38 AM CST
블레이드 파손으로 인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후 거의 500만 대에 달하는 블렌드젯 2(BlendJet 2) 휴대용 블렌더가 리콜되고 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발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해당 제품이 블레이드 파손과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 때문이다.
CPSC는 “리콜 대상 블렌더는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블렌더 블레이드가 부러져 소비자에게 화재 및 열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 규제 당국에 따르면 블렌드젯의 칼날 부러짐으로 인한 부상 신고가 수십 건 접수됐다.
CPSC는 칼날이 부러졌다는 신고 329건과 최소 15만 달러 재산 피해가 발생한 화재 신고 17건을 접수했다.
약 480만대(캐나다에서는 약 11만 7,000대 판매)가 리콜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해당 블렌더를 소유하고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블렌드젯에 연락해 무료 교체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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