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 미 진출 지원 본격 나선다

뱅크오브호프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와 손을 잡았다. /사진=뱅크오브호프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 MOU…“맞춤형 서비스 제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13. 2025. TUE at 10:25 PM CDT

뱅크오브호프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와 손을 잡았다. /사진=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금융지원센터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2일 메릴랜드 게이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연방상무부 주최 ‘Select USA’ 행사 기간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뱅크오브호프는 미국 주정부 사무소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진출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SOK 신희정 회장은 “한국의 대미 투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뱅크오브호프와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ASOK(The Association of American State Offices in Korea)는 1989년 설립돼 한국에 진출한 미국 주정부 사무소의 연합 모임으로,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지원을 전문으로 한다. 현재 애리조나, 뉴욕, 미시건,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23개 주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김규성 수석 전무는 “주한 미국 주정부 대표부 협회와의 협력으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 파트너로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투자, 금융,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