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배우 알리사 밀라노 고펀드미 기부 요청 거센 비난

Views: 59

“수백만 달러 자산가 네가 내라” 비판 불구 밀라노 자신 행위 옹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8. 2024. SUN at 4:51 PM CST

미국 배우겸 가수인 알리사 밀라노가 아들의 야구팀을 위해 모금을 시작한 것이 소셜 미디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그가 기부를 요청한 자체를 이들은 비난했다.

밀라노는 지난 25일(목) 12살 아들의 뉴욕 쿠퍼스타운 팀 여행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개설한 고펀드미(GoFundMe) 계정을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그녀는 “얼마든 정말 감사하겠다. 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기부할 수 있다”라고 게시물에 적었다. 모금액은 1만 달러이다.

고펀드미 계정은 그녀 남편의 성을 딴 알리사 벌리아리라는 이름으로 개설됐다. 그녀 남편은 탤런트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벌리아리이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밀라노가 직접 여행 경비를 부담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한 사용자는 “알리사 밀라노와 그녀의 남편은 모두 수백만 달러의 자산가”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선수단 전체 여행 경비를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라노는 이후 자신의 행위를 옹호했다. 그는 “팀 전체와 코치진 유니폼을 사주고, 생일 파티를 열어주고, 월 회비를 낼 수 없는 아이들을 후원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는 글을 다시 X에 올렸다.

밀라노는 “세차, 영화의 밤 등 아이들이 직접 기금 모금도 하고, 다른 재미있는 일도 많이 한다! 고펀드미에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이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더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라고 이튿날인 26일(금) 썼다.

알리사 밀라노 고펀드미 계정

한편, 이 고펀드미 계정은 28일(일) 오후 4시 50분 현재 1만 1,175달러가 모금 돼 모금 목표액 1만 달러를 넘어섰다. 모두 33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영화 ‘나 홀로 집에’ 위네카 주택 팔렸다 ’550만불’

지난 5월 매물 등록…지난 2012년 판매가 당시 가격 158만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6 2025. THU…

21시간 ago

이스트 던디 산타 빌리지 상징 폴라 돔 20년만 재개장

1963년 개장, 2005년 폐장…하키 피겨 공공스케이팅 등 진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5 2025. WED at…

2일 ago

시카고한인문화원 설잔치 2월 1일 비스코홀 개최

달고나 딱지 제기 팽이 공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4 2025. TUE…

3일 ago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 17, 18, 19일 시카고 공연

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아펜젤러 선교 140주년 기념 미주 순회공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4 2025. TUE at 5:39…

3일 ago

일리노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체 도입 연말 가능

일부 주민 도입 시작…애플 기기 먼저, 추후 안드로이드 지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3 2025. MON…

4일 ago

테슬라 또…2025년 첫 리콜 모델Y 등 약 24만대

후방 카메라 비활성화…“무료 OTA 해결, 일부 컴퓨터 교체 필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3 2025. MON…

4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