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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부적절한 행위 플로리다 인플루언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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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불 받고 영상 촬영 소셜미디어 게재…동물 학대 혐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6. 2025. SUN at 2:59 PM CDT

20대 플로리다 백인 여성이 반려견과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실

플로리다에 사는 20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반려견 치와와와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촬영하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여성은 오칼라에 거주하는 27세 백인 로건 구민스키로, 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실(Marion County Sheriff’s Office)에 따르면 자신을 “인터넷 판매용으로 노골적인 성적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1월 28일 익명의 제보를 통해 구민스키가 해당 영상을 1만 5,0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게시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수사 결과, 구민스키와 학대당한 동물이 함께 있는 여러 사진과 영상이 발견됐으며, 영상 속 인물이 구민스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3월 21일, 수사관들은 구민스키와의 면담에서 그녀가 또한, 다른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요청으로 해당 영상을 제작해 500달러를 받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구민스키는 또 다른 개와도 성적 행위를 했으며, 두 건 영상 모두 여전히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다고 인정했다.

구민스키는 동물과의 성적 행위 및 해당 행위 촬영 혐의로 체포돼 마리온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1만 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경찰은 그녀의 교도소 수감 장면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개와 성관계를 맺은 플로리다 인플루언서(왼쪽)가 교도소에 수감되는 모습. /출처=마리온 카운티 보안관실

그녀의 법정 출두는 이달 22일로 예정돼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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