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호수 보트 전복 6명 부상 1명 사망

미시간 호수 네이비 피어 인근에서 보트가 전복돼 6명이 부상 당하고 1명이 사망했다. /사진=NBC시카고 갈무리

네이비 피어 인근 방파제 부딪혀 전복….부상 심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7. 2023. THU at 5:34 AM CDT

28일(금) 오전 네이비 피어 인근 미시간 호수에서 보트가 전복돼 6명이 구조됐고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미시간 호수 네이비 피어 인근에서 보트가 전복돼 6명이 부상 당하고 20세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사진=NBC시카고 갈무리

이날 사건은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전복되면서 벌어졌다고 CBS시카고 등이 시카고 소방국(CFD)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방국은 이날 새벽 4시께 올리브 공원 인근 호숫가에서 조난당한 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시각은 이 지역에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잠수팀이 21세, 22세, 27세, 31세의 여성 4명과 38세, 40세의 남성 2명을 물에서 구조했다. 20세 여성 1명은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들은 스트로거 병원과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다른 5명도 심각한 상태로 전해졌다.

소방국은 사건 조사를 위해 시카고 경찰국에 현장을 인계했다. 보트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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