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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데이터 분석 결과 인종 교육 소득 등 각 분야 선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14. 2024.TUE at 6:11 AM CDT
워싱턴 포스트 데이터 분석 결과, 일리노이주가 가장 미국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워싱턴 포스트의 레니 브로너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인종 구성 측면에서 도시와 농촌 주민이 고르게 분포된 일리노이주가 미국에서 인구학적으로 ‘가장 일반적인’(most normal) 주로 조사됐다.
브로너 연구에서 일리노이주는 백인, 라틴계, 흑인, 아시아계 및 아메리카 원주민의 비율로 분류했을 때 인구의 인종 구성이 미국 전체와 가장 유사하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또 다른 주요 영역에서도 미국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바로 소득 수준의 분류이다. 일리노이주가 1위를 차지했으며,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와 같은 선벨트 주가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소득 결정에 도움이 되는 교육 부문에서도 일리노이는 조지아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개 정도의 변수를 6개의 유사성 지수로 압축한 결과, 더 포스트에 따르면, 일리노이가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코네티컷을 제치고 미국 전체와의 유사성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리노이주를 미국 전체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은 것은 워싱턴 포스트가 처음은 아니라고 NBC시카고는 전했다.
NPR은 2016년 대통령 예비선거 시즌 시작 당시 각 주를 평가한 결과 일리노이주는 인종, 연령, 종교 및 기타 요인에서 전국을 반영해 ‘완벽하게 평균’이라고 설명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