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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허브 시카고 16위, 오로라 162위 꼽아…부동 1위 ‘여기’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30. 2023. THU at 10:59 PM CST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죄 많은 도시’(most sinful cities in the U.S.)를 발표했다. 182위 안에 일리노이에서도 2개 도시가 포함됐다.
월렛허브는 각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도시를 포함해 180개가 넘는 미국 도시를 비교해 2023년 ‘미국에서 가장 죄 많은 도시’를 선정해 지난 27일 발표했다.
일리노이에서는 시카고와 오로라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는 16위, 오로라는 162위를 차지했다.
위스콘신도 밀워키(71위), 매디슨(179위) 등 두 도시가 ‘범죄 도시’로 꼽혔다.
라스베이거스는 여전히 1위를 차지해 미국 최고의 ‘범죄 도시’(Sin City)로 남았다. 월렛허브 지표 60을 넘는 것은 이 도시가 유일하다.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애틀란타, 덴버, 댈러스, 피닉스, 마이애미, 클리블랜드가 2~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월렛허브는 미국 182개 도시를 분노와 증오, 질투, 과잉과 악습, 탐욕, 정욕, 허영심, 게으름 등 7가지 주요 요소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7가지 요소 내에서 ‘악덕 또는 불법 행위’에 대한 38가지 지표(예: 절도율, 1인당 패스트푸드점 수, 도박 통계 등)를 파악하고 182개 도시 전체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각 지표 등급을 매겼다.
다음은 월렛허브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죄 많은’ 16개 도시.
1 라스베가스, 네바다
2 휴스턴, 텍사스
3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4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5 애틀랜타, 조지아
6 덴버, 콜로라도
7 댈러스, 텍사스
8 피닉스, 애리조나
9 마이애미, 플로리다
10 클리블랜드, 오하이오
11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12 올랜도, 플로리다
13 배턴루지, 루이지애나
14 뉴욕, 뉴욕
15 노스 라스베가스, 네바다
16 시카고, 일리노이
*월렛허브 전체 보고서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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