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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모바일 뱅킹 이용 확대 캠페인…올해말까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09. FRI. at 7:14 AM CDT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뱅크 세이프, 뱅크 스마트’(Bank Safe, Bank Smart) 캠페인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계좌주(Primary Tax ID)당 각 1회 크레딧을 제공하는 식이다.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편리함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먼저 모바일 앱으로 체크를 입금하는 모바일 디파짓 기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5달러를 지급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모바일 디파짓을 사용한 적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일부 계좌(analysis account, MSB account 등)는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거래명세서를 우편물 수령에서 온라인 계좌명세서(e스테이트먼트)로 처음 전환하는 고객에게는 10달러를 지급한다. 온라인 거래명세서가 계좌 개설 조건인 일부 체킹 계좌는 대상이 아니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디파짓과 계좌내역서 온라인 수신 설정(e 스테이트먼트) 기능은 이미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서비스이다. 모바일 디파짓을 이용하면 굳이 지점 또는 은행 ATM을 찾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크를 입금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거래내역서를 이용하면 우편물 도난과 분실 걱정 없이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으로 계좌명세서를 조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쇄에 사용되는 종이도 줄여 친환경적이다.
한미는 고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 영상을 제작해 은행 웹사이트의 모바일 뱅킹 소개 페이지에 게시했다.
바니 이 행장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함과 편리함은 물론 상당수의 은행 업무를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미 고객들에게 디지털 뱅킹 서비스의 장점을 경험하고 혜택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 8월부터 전 지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모바일 디파짓 한도 확대, 예금 내역 실시간 업데이트 등 디지털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주류은행 출신 전문가를 디지털뱅킹 총괄 부행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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