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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 2023. THU at 7:00 PM CST
점심 값 마련 위해 강도 행각을 벌인 로욜라 대학교 학생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110달러를 훔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CWB시카고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로욜라 대학교 재학 중인 19세의 시온 브라운이 배고프고 수업 전 점심을 먹을 돈이 필요해 메트라 기차 승무원을 강탈한 혐의가 인정돼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재판에서 브라운은 제임스 린 판사 앞에서 강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판사는 브라운에게 이미 복역한 56일의 징역형도 함께 선고했다.
브라운의 강도 행각은 지난해 2월 1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랜트 파크의 반 뷰렌 스트리트역에 막 도착한 메트라 일렉트릭 라인 열차에서 브라운이 총을 꺼내 열차 승무원의 배를 겨눴다. 그는 플랫폼에 있는 승무원 주머니에서 110달러를 강탈해 역을 떠났다.
사건 당시 후드 티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그의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재빠르게 언론에 공개했다. 신고를 한 것은 뉴스 속 용의자가 아들인 것을 알아본 브라운의 어머니였다. 브라운을 차에 태우고 경찰서까지 직접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은 당시 허기져 먹을 것이 필요했는데 현금을 세는 승무원을 보고 훔칠 결심을 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그가 사용한 총은 비비탄총(BB gun)으로, 범행 직후 등교하는 길에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브라운은 경찰 진술에서 밝혔다. 그는 이전 다른 범죄 이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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