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틱톡 등 소셜미디어 이용을 강제 차단하는 일리노이 학군이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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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스 교육감 “마스크 착용 권장, 선택 서로 존중해달라”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6. WED at 9:50 PM CST
메인타운십 207 학군(Maine Township High School District 207)도 16일부터 교내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해 적용했다.
이는 지난 4일 생거몬 카운티 법원이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학교 안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위헌으로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 판결 이후 마스크 선택을 학생이나 학부모에 맡기는 학교가 늘고 있다. 주정부는 법원 판결에 즉각 항소했다.
207학군 켄 월러스(Ken Wallace) 교육감은 지난 15일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오늘 JCAR(Joint Committee on Administrative Rules)가 교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일리노이 보건국(IDPH)의 지침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에 16일부터 207학군에서 마스크는 선택사항이 된다”고 알렸다.
IDPH의 학교 안 마스크 의무화 지침은 지난 13일 만료됐으며, 이를 연장하려는 프리츠커 바람과 달리 주의회 상하원 위원회(JCAR)는 반대 9표, 찬성 0표로 이를 거부했다.
월러스 교육감은 “지역 내 감염률이 다시 높아지거나, 법에 따라 마스크가 필요할 경우 우리 학군은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학교 버스를 이용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아울러 월러스 교육감은 “일 년 내내 학교를 안전하게 개방하도록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계속 쓸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며 “또한, 마스크 착용 여부에 관한 교직원이나 학생들의 개인 선택을 서로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저널 앤 토픽’이 207학군 대변인 브렛 클라크(Brett Clark)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학군의 규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행 첫날인 16일 학군의 3개 학교 건물에서 학생의 약 75%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했다.
메인타운십 207학군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졸업한 메인 사우스 고교를 비롯한 메인 이스트, 메인 웨스트 고교 등과 7천여 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으로는 데스플레인과 파크 릿지를 중심으로 나일스, 몰튼 그로브, 마운트 프로스펙트, 글렌뷰, 로즈몬트 등 한인 밀집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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