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말까지 일리노이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액이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일리노이 주정부는 기호용 마리화나 매출 규모가 2022년 2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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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 2024. FRI at 5:50 AM CST
마리화나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자들은 18~74세 사이의 43만 명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마리화나 사용과 심장병, 심장마비 및 뇌졸중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미국 심장학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이 내용을 담았다.
참가자 중 거의 90%가 대마초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7%는 가끔 사용한다, 4%는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폭스시카고가 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은 심장 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이 더 높고, 더 자주 사용할수록(한 달에 더 많은 일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리화나 사용자는 모두 비사용자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더 높았다. 매일 대마초를 사용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심장 마비 위험이 25% 더 높았다고 연구는 지적했다.
매일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은 비사용자에 비해 42% 높았다. 대마초를 가끔 사용한다는 사람 경우 매일 이용하는 사람보다 위험이 더 낮았다.
연구원들은 흡연, 섭취, 베이핑 등의 대마초 사용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젊은 성인(55세 미만 남성, 65세 미만 여성)이 마리화나를 사용할 경우 심장 질환이나 심장 마비, 뇌졸중 위험이 36% 더 높다고 지적했다.
다만,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과 대마초 사용이 자체 보고됐으며 참가자의 혈압을 테스트할 건강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포함해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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