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파서’ 알레르기 관리 앱 시카고 엄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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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안전 음식 ·장소 추천, 리뷰 작성…아이폰용 우선 

박영주 기자 Mar 22. 2023. WED at 7:02 PM CDT

집에서 음식 알레르기 관리나 외식을 할 때 안전한 음식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앱을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엄마가 개발했다. 

알레르기 관리 스포킨 앱
음식 알레르기 관리나 외식을 할 때 안전한 음식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앱을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엄마가 개발했다.

수지 헐트퀴스트(Susie Hultquist)라는 여성이 만든 이 앱 ‘스포킨’(Spokin)은 사람들이 알레르기나 만성 소화 장애(celiac disease)에 안전한 제품과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앱은 사용자에게 안전한 식품 옵션을 보여주고, 관련 커뮤니티를 연결해 알레르기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식품에 포함된 78가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추적하며, 사용자는 리뷰를 추가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자신의 큰딸이 생명을 위협하는 견과류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 이 앱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헐트퀴스트는 “알레르기가 있는 딸을 가진 엄마로서 나는 그녀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그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직접 이 앱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앱은 현재 아이폰용으로 나와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이메일을 추가하면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시 가장 먼저 알려준다고 홈페이지는 안내했다. 현재 사용자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스포키 앱 관련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www.spok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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