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박을 뻔 했다. 뻔뻔하게 그냥 내빼더라. 그게 더 괘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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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4 2024. WED at 9:32 PM CDT
안전운전 방어운전의 중요성
오늘 4일 수요일 출근길 아찔한 경험.
직진하는 내 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밀고 나오는 차량. 방어기제가 즉각 발동해 차를 꺾었는데, 날카로운 신음소리와 함께 내 차 급정거. 도시락 가방 노트북 가방 포함 차 안 모든 짐 일제히 앞으로 쏟아지고 컵홀더 꽂혀있던 텀블러 바닥에 뒹굴고.
맘 추스리기도 전 더 열받은 건, 상대 차량 힐끗 보더니 아무런 제스처 없이 제 갈길 갔다는 거. 가족이 타고 있었는데 조수석 고등학생 정도 돼보이는 아들도 ‘뭥미?’ 이런 표정으로 무심. 쫓아가 한바탕? 이런 저런 생각. 그냥 나도 오던 길로 출근.
아쉽게도 영상은 당시 찰라 내 체감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 필살의 경적 소리와 휘청인 차의 아찔함, 날카로운 브레이크 소리 그리고 태연하게 제 갈길 가던 가해 차량 탑승객들의 무심한 표정… 영상이 놓쳤다.
그리고… 하필 이날 테슬라 FSD 중단 첫날. 이 경우 FSD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문득 궁금.
이 와중에도 점심 도시락 계란찜 걱정, 실화냐.
The Brief
On my way to work, I had a close call when a car cut me off without seeing me, and I had to swerve and brake hard to avoid a collision, sending everything in my car flying. What made me even angrier was that the driver and his passenger didn’t even acknowledge what happened and just drove off like nothing was wrong. Ironically, this was also the first day my Tesla’s Full Self-Driving (FSD) feature was deactivated, making me wonder how it might have handled the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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