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선달걀 최대 생산업체가 조류독감 발견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닭 16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은 안전하다는 것이 이들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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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11 2025. TUE at 6:21 PM CST
10년 만에 닥친 최대 조류 독감 영향으로 달걀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소매업체들이 일제히 구매 제한에 나서고 있다.
트레이더 조에 이어 코스트코와 알디, 샘스클럽 등도 이러한 대열에 동참했다. 계란은 조류 독감의 공격적인 변종으로 인해 공급에 부담을 준 유일한 식료품이다.
현재 조류 독감으로 인해 농장주들은 매달 수백만 마리 닭을 도살해야 하는 실정이다.
전국 계란 12개당 평균 가격은 지난 12월 4.15달러로 올랐다. 미 농무부 가격 전망에 따르면 달걀 가격은 올해 2025년 약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반적인 식품 가격 상승률 약 2.2%에 비해 높은 수치다.
트레이더 조는 지난주부터 고객당 하루 한 다즌(12개)로 달걀 구매를 제한했다. 시카고 6곳을 포함해 일리노이주 전역에 20곳이 넘는 매장을 보유한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내 모든 지점에서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조 대변인 나키아 로데 “계란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로 인해 현재 전국의 모든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계란 구매를 고객당 하루에 한 다즌(12개)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계란이 필요한 많은 고객이 트레이더 조를 방문했을 때 이를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도 구매 제한에 나섰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코스트코 경우 안내 문구를 통해 고객당 3판(package)으로 제한한다고 알리고 있다.
알디에서는 고객 한 명당 계란 24개로 제한하고 있다. 이 식료품점은 매대에 “최근 시장 상황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올랐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샘스클럽에서도 고객은 최대 2판까지 구입할 수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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