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초 공개 사진으로보는 중부마켓 샴버그점 내부

2월 1일 그랜드오프닝…추후 입점 H마트 앞서 지역 선점 본격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8. 2024. SUN at 1:28 PM CST

내달 2월 1일(목) 오전 10시 오랜 기다림 끝에 중부마켓(중부시장) 일리노이 세 번째 매장인 샴버그점(1111 E Golf Rd.)이 오픈한다. 이날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샴버그 마켓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 불과 채 2~3분 떨어진 경쟁 H마트 샴버그점은 아직 오픈 시기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 중부마켓 지역 상권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마켓 샴버그점이 2월 1일 오픈한다. 오픈 전 안에 들어가봤다.

중부시장 샴버금점은 현재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 캐시어 포함해 그로서리, 고기, 생선, 키친, 사무실 근무 인원 각 0명이다. 직접 방문해접수해야 하며, 당일 즉시 근무도 가능하다.

샴버그 시 허가는 지난해 2월 3일 받았다. ‘빌리지 퍼밋’ 만기일이 오픈 예정일인 2월 1일 바로 다음날이다. 왼쪽은 그랜드오프닝 안내 포스터.

28일(일) 오전 중부마켓 샴버그점에 들렀다. 막바지 어떤 준비 상황인지 둘러볼 심산이었는데, 사람들 들고나길래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중부시장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내부 모습을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젊고 잘 생긴, 어디선가 본듯한 점장은 흔쾌히 촬영을 허락했지만, 인터뷰는 “아직 오픈 전이라…”며 고사했다. 이름을 물어보는 걸 까먹었다.

그렇게 해서 짧게 둘러본 내부 모습. 제법 많은 사람들이 막바지 진열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점장 말대로 일부 코너에는 상품이 아직 진열 전이었다. 해산물을 좋아해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상품은 아직 들이지 않았다.

매장 내부 동영상으로 보기

매장을 들어서 왼쪽부터 둘러보면 순서대로 고객센터(Customer Service), 가전(Houseware), 유제품류(Dairy), 가전(Houseware), 고기(Meats), , 해산물(Fish Market), 김치(Kimchi), 채소(Eat Healthy, Produce) 등 분류된 카테코리를 만날 수 있다.

종류별로 진열대는 앞쪽 1A~6A, 뒤쪽 1B~6B로 종류별 배치를 완료했다. 좌우 하면 매장 중간에 모두 20 여개 진열대를 구비한 셈이다. 계산대는 모두 8곳 구비했다. 비교적 넉넉하다.

전체 크기는 중부시장 글렌뷰점과 비슷하다. 나일스 H마트만큼은 안 크고, 인근 샴버그 H마트보다는 넓다. 2층은 없다. 식당은 어디에 배치할 지는 미처 보지 못했다. 그럴만한 공간이 있었나, 갸우뚱.

주차장 ‘작다’는 의견 다수인데, 옆 몰 널찍한 주차장 이용할 수 있다. 이동거리가 좀 길어지는 것이 흠이긴 하다.

입구 들어서 왼쪽으로 가면 처음 만나는 곳이 고객센터.

고객센터 옆에 가전 코너가 배치돼 있다. 작지만, 알찬 느낌이다.

매장 왼편에 길게 늘어전 유제품 등 코너. 저 끝에 고기와 해산물을 배치했다.

고기와 해산물 코너를 지나면 별도 마련된 김치 코너를 볼 수 있다. 김치와 채소 코너는 매장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채소와 과일 코너. 직원들이 한창 매대에 물건을 채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매장 가운데 본 진열대 코너는 종류별로 앞쪽 1A~5A, 뒤쪽 1B~5B로 종류별 배치를 완료했다. 좌우 하면 매장 중간에 모두 20개 진열대를 구비한 셈이다.

계산대는 모두 8곳 구비했다. 비교적 넉넉하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