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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이스턴대-대광고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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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류 활성화 등 추진…대광고 학생 NEIU 입학시 재정 혜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3. WED at 6:47 AM CST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교(NEIU. 총장 글로리아 깁슨)와 한국의 대광고(교장 조순묵)가 지난 22일 오후 7시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양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노스이스턴대에서 글로리아 깁슨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 배상민·신예진·김성두 등 한인 교수들,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전 노스이스턴대 부이사장)이, 대광고에서는 조순묵 교장, 서승희 교감, 장호 대외협력부장, 차은실 실무담당 영어교사, 신현식 이사, 이성태 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교(NEIU. 총장 글로리아 깁슨)와 한국의 대광고(교장 조순묵)가 지난 22일 오후 7시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양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측은 학생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재 양성과 진학 등 각 분야에서 두 학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을 지속 추진해나기가로 했다.

양측 협력에는 대광고 학생들의 노스이스턴대 생활 체험, 미국 학생과의 교류, ESL 프로그램, 입학 시 수업료나 기숙사비 감면 등 재정 혜택과 NEIU 졸업생들 취업 기회, 공공연구활동, 교육·연구에 관한 교직원 간 교류, 단기학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NEIU 깁슨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주인이 될 한국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과 인재양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양 학교 간 보람되고 뜻있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 교육위원은 “이러한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통해 한국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글로벌 마인드를 더욱 넓힐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대광고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로 영락교회를 설립한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미국 북장로회 선교부 지원을 받아 1947년 설립한 기독교 명문 사학이다. 기독교 기본 정신인 ‘경천애인(敬天愛人)’의 교훈 아래 ‘성실·근면·협동·봉사’의 4대 덕목 함양을 위해 이순신·안창호·링컨·슈바이처를 4대 위인으로 선정, 학생들의 인격도야에 모범으로 삼고 있다. 2016년 현재 30학급에 약 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주립 4년제 대학교로 40여 개 학사 프로그램과 30여 개 석사과정 프로그램들을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학, 인문학, 비즈니스,석사과정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돼 있다. 수도권의 3개 추가 캠퍼스를 포함해 학생 수는 모두 1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다인종 대학교로서 36%의 남미 히스패닉계, 31%의 백인, 10%의 흑인과 9%의 한인을 포함한 아사아계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교와 한국의 대광고등학교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 술레이마 페레즈(Suleyma Perez) 총장실 수석사무총장, 배상민 교수, 킴벌리 버스터-윌리암스(Kimberley Buster-Williams) 입학처학장, 신예진 교수, 미쉘 오(Michelle Oh) 교수, 김성두 교수, 크리스 토폴러(Cris Toffolo) 국제교류디렉터, 글로리아 깁슨 총장(앉은 이). /사진=노스이스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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