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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 내년부터 일회용 봉투 개당 10센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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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종이봉투 모두 해당…”재활용 봉투 사용해 환경 보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9. 2023. TUE at 8:28 PM CST

내년 1월 1일부터 노스브룩 식료품점을 방문할 경우 재활용 쇼핑백을 준비해야 한다. 이날부터 시에서 일회용 봉투 하나당 10센트를 고객에게 청구하기 때문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3,000평방피트 이상 노스브룩 소매점에서 일회용 쇼핑백 이용시 개당 10센트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노스브룩 시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시의 세금 조례에 따라 3,000평방피트 이상 노스브룩 소매점에서는 계산대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종이 또는 비닐봉지 하나당 10센트를 고객에게 청구해야 한다.

노스브룩에는 약 50개 소매점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회용 봉투 대신 개인 쇼핑백을 사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일회용 봉투 세금 조례는 노스브룩 지속가능성 위원회(Northbrook Sustainability Commission) 권고에 따라 시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이 조례는 노스브룩의 기후 행동 계획에서 처음 권장됐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활용 봉투 사용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쓰레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비닐 봉투와 함께 종이 봉투도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천연 자원 소비와 관련된 부정적인 환경 영향이 있기 때문에 두 제품 모두 포함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량 품목, 농산물을 포장하거나 약국에서 제공하는 처방약을 포장하는 데 사용되는 패키지 등 일부 쇼핑백에는 이 조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주 또는 연방 식품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도 관련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기사제보(yjpark@kakao.com)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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