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스잉크 맥도날드 네일 매니큐어·스티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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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s.INC x 맥도날드 콜라보레이션’ 출시…맥도날드를 손톱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4. 2024. MON at 8:52 PM CST

맥도날드와 뷰티 전문 브랜드 네일스잉크(Nails.Inc)가 협업해 맥도날드 매니큐어와 네일 스티커 세트를 출시했다. 맥도날드 애호가들은 감자튀김과 빅맥에 대한 애정을 자신의 손톱에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런던에 본사를 둔 뷰티 브랜드 네일스잉크(Nails.Inc)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시카고에 본사를 둔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와 손잡고 맥도날드에서 영감을 받은 매니큐어와 네일 스티커 세트를 제작했다.

지난달 말 네일스잉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Nails.INC x 맥도날드 콜라보레이션 출시’ 사실을 알리면서 “우리는 이 맥도날드 매니큐어가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맥도날드 버거 미니 네일 폴리쉬 및 스티커 듀오(McDonald’s Burger Mini Nail Polish and Sticker Duo) ▲맥도날드 프라이 네일 폴리쉬 및 스티커 세트(McDonald’s Fries Nail Polish and Sticker Set) ▲’아임 러빙 잇’ 골드 하트 네일 토퍼(I’m Lovin’ It” gold heart nail topper) ▲’아이 스피크 프렌치’ 프레스 온 네일(I Speak French” press on nail) 등 4종류 제품이 출시됐다.

가령 ‘버거’ 세트에는 레드와 브라운 매니큐어 색상과 함께 햄버거, 감자튀김, 토핑 등 9가지 맥도날드 테마의 네일 스티커가 포함돼 있다. ‘프라이’ 매니큐어 세트에는 레드 매니큐어와 소프트 서비스 아이스크림 콘을 포함한 7가지 테마 네일 스티커를 담았다.

미국에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아이 스피크 프렌치’ 프레스 온 네일 세트(6.99불)을 빼고 모두 8.99불이다. 아마존과 일부 타겟 매장에서도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네일스잉크는 이전에도 식품 브랜드를 활용해 뷰티 라인을 만들었다. 프룻 루프 시리얼(Fruit Loops cereal), 매그넘 아이스크림 바(Magnum ice cream bars), 벨비타 치즈(Velveeta cheese) 등이 협업한 대표 기업들이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