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김영석 총영사, 한국전 군종신부 장례 참석

Views: 15

故 에밀 카폰 신부 조카 부부 만나 감사·위로 전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 SAT. at 10:18 PM CDT

시카고 총영사관 김영석 총영사는 지난달 29일 캔자스주 위치타(Wichita)에 있는 하트만 아레나(Hartman Arena)에서 열린 한국전쟁 당시 미국 군종 신부였던 고(故) 에밀 카폰(Emil Joseph Kapaun) 신부 장례미사에 참석했다. 카폰 신부는 미 군종 신부로서 한국전쟁 때 동료 포로 등을 돌보다가 병사해 70년 만에 유해로 돌아왔다.

김 총영사는 장례미사에서 고 카폰 군종신부의 조카인 레이몬드 카폰 부부를 만나 캔자스 주를 관할하는 대한민국의 총영사로서 카폰 신부의 헌신에 감사하며 위로를 전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장례미사에 참석한 제리 머랜(Jerry Moran) 미국 연방 상원의원과 미사 전후 면담하면서 올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폰 신부에게 태극무공 훈장을 수여하고 카폰 신부의 조카인 레이몬드 카폰 부부를 청와대에 초청해 훈장을 직접 전수한 사실을 설명했다.

김영석 총영사가 고(故) 에밀 카폰 군종신부 장례미사에 참석한 제리 머랜(Jerry Moran) 미국 연방 상원의원(오른쪽)과 미사 전후 면담했다. /사진=시카고 총영사관

머랜 상원의원은 이에 대해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김 총영사가 카폰 신부 장례미사에 직접 참석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총영사관 측은 전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추수감사절 문 여는 매장 어디? 영업 시간은?

CVS 월그린 쥬얼오스코 마리아노스 홀푸드 연다...폐점시간 확인 필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at…

4시간 ago

내년 1월부터 일리노이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18세 이상 15달러, 18세 미만 13달러로…마지막 단계 인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at…

5시간 ago

잇단 리콜 이번엔 알레르기 물질 미표기 또띠아 스트립

슈가 푸드 제품…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등  20개 주 유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4 2024. SUN…

6시간 ago

X 지쳐? 스레드 아직? 그렇다면 블루스카이 어때?

머스크 탓 트위터 빈자리 선점 경쟁…미 대선 이후 뜨는 SNS 가이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1일 ago

620만불 ‘덕트 테이프 바나나’ 예술가 “이 작품은…”

마우리치오 카텔란 “도발적인 작품, 지친 시스템에 대한 웃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SAT at…

2일 ago

텍사스 유치원 초등학교 내년부터 성경 가르친다

의무 아니지만 채택시 주정부 지원…해당 커리큘럼 미국 첫 사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23 2024. SAT…

2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