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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4. 2024. SUN at 11:58 AM CST
지난해 말부터 시카고 서버브 한인 밀집 지역인 글렌뷰에서 미국 내 제5호점을 운영중인 마라탕 브랜드 피슈마라홍탕이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피슈마라홍탕은 최고의 마라탕 전문점으로 선정됐다.
앞서 피슈마라홍탕은 지난해 12월 1일 글랜뷰 옛 모주 자리(1669 Milwaukee Ave, Glenview)에 미국 내 5호점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인근에 대형 마켓들과 유명 음식점 등이 입점한 한인 최다 밀집 지역인 글렌뷰에서 매출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슈마라홍탕 시카고점은 190㎡ 면적에 약 70석 규모로, 대표 메뉴인 마라탕과 마라샹궈, 마라 전골 을 비롯한 마라 요리 외에도 현지화된 다양한 신규 메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피슈마라홍탕이 입점한 상가 건물은 한인 소유로, 소공동 순두부와 홍콩반점, 곱창이야기, 콩독 등 다수 한인 식당과 한인 은행 뱅크오브호프 등이 입점해있다.
한편, 피슈마라홍탕은 K-마라탕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마라탕 프랜차이즈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과 오클랜드,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카고 글랜뷰 등 총 다섯 개 점포를 미국 내 출점했다.
회사측은 미국 내 개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한국과 미국에 이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도 신규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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