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플릭 수영장 또 확진 다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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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명 추가 양성판정…지난주 목 이어 두번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5. WED. at 7:31 PM CT

글렌뷰 플릭 공원 내 플릭 아쿠아틱 센터(Flick Aquatic Cente)가 15일 직원의 추가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다시 문을 닫았다. 지난주 목요일 안전요원(Lifeguard)의 확진으로 문을 닫았다가 이날 재개장하자마자 벌어진 일이다.

글렌뷰 파크 디스트릭트(이하 디스트릭트)는 이날 오후 5시 20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공지 등을 통해 ‘COVID-19 때문에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이곳에서 일하는 3명의 직원이 추가로 COVID-19 확진/진단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다시 폐쇄한다. 이들도 모두 안전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플릭 아쿠아틱 센터는 지난 9일 두 명의 안전요원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처음 문을 닫았고, 이날 아침 재개장할 때까지 이용할 수 없었다. 디스트릭트 측은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인 직원 3명 누구도 이날 수영장에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수영장 측은 쿡 카운티 공중보건국과 함께 이들 확진자 접촉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확진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한 개인과 고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디스트릭트 측 설명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디스트릭트에서는 다시 한번 시설 전면 청소와 소독을 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사진=글렌뷰 파크 디스트릭트 홈페이지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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