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사거리 교통사고 한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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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6대 차량 충돌, 다수 부상…경찰 수사 중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0. SUN at 6:53 AM CST
[업데이트]MAR 21. Mon at 7:05 PM CST

지난 19일(토) 오전 글렌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70대 한인 남성이 사망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패치닷컴 등 지역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웨스트레이크와 밀워키 애비뉴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한인 밀집 지역으로 인근에 시카고 교차로와 살렘웍 아파트, 소공동 순두부, 뱅크 오브 호프 등이 위치하고 있다. 

사고 당시 모두 6대의 차량이 충돌했으며,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고로 노스브룩에 사는 박영호(73)씨가 숨졌다. 그는 사고 직후 루터란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3명의 운전자는 글렌브룩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다. 루터란 병원으로 옮긴 또 한명의 운전자도 안정된 상태이며, 그밖에 다른 운전자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현장은 하루 종일 교통이 통제되다 이날 밤 재개됐다. 글렌뷰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글렌뷰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70대 한인 한 명이 사망했다. /사진=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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